[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닥 상장기업
대한뉴팜(054670)은 상반기 매출액 962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27억원을 실현했고, 당기순이익은 라이트팜텍 관련 승소로 인한 89억원 환입 등으로 14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주요 제품의 매출 호조와 함께 영업이익율 13%를 달성했다. 하반기에도 신규 사업으로 백신 유통을 추진하고 각 사업부별로 새로운 품목을 출시해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제약사업부는 하반기에 세가지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동물의약품 사업부도 알트로노제스트 돼지용 호르몬 제품, 스트레스 완화제, 수산용 스트레스 완화제를 출시하고, 올 5월에 런칭한 반려동물병원 전용 브랜드 ‘디앙쥬’의 판매활동을 공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인체의약품과 동물의약품 시장에서 고른 성적을 거둬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 투자의 결과물인 다양한 신제품이 출시되는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함께 성장세는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84년 창립한 대한뉴팜은 인체의약품, 동물의약품, 바이오,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영유하는 코스닥 상장 중견 제약바이오 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