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는 지난 8일 한올바이오파마와 위식도 역류질환 개량신약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이큐어가 도입하는 기술의 대상 질환인 위식도 역류질환(GERD)은 대표적인 생활질환으로 불규칙한 식습관 등으로 인하여 꾸준히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위식도 역류질환 국내 시장은 지난해 약 7,325억원을 형성하고 있으며, 그 중 70%를 아스트라제네카의 ‘넥시움’의 에스오메프라졸을 포함한 프로톤펌프 억제제(PPI)계열이 주도한다. 해당 계열의 약은 연평균성장률 약 18%다.
개량신약을 내년 중 임상 1상 신청 및 진행해 2024년 출시하고, 3년 이내 해당 시장의 메인 제품으로 시장을 이끄는 것이 목표다. 아이큐어는 이미 전북 완주 제약공장에서 cGMP를 준비하고 있어 해당 개량신약도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위식도 역류질환 시장은 약 21조원으로 파악되고 있어, 추후 직접 시장 진출 및 기술이전(L/O)에 많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