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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마린파크는 현대차그룹이 지난 2020년 12월 해양환경공단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해양환경공단 본사 1층에 조성됐으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해양환경 보전 교육을 주제로 선보이는 어린이 체험시설이다.
현대차그룹이 투자재원을 마련하고 해양환경공단은 본사 1층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키즈마린파크에서 운영되는 콘텐츠를 양사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또한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해양재단이 운영을 맡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소외계층에게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키즈마린파크는 △해양환경 보전 △해양쓰레기 △미세플라스틱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야호! 반가운 바다 친구들 △이상한 바다 여행 △바다생물 연구센터 △날아라 그린원정대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10가지 전시체험 코너로 이뤄졌다. 전시 콘텐츠를 체험하는 과정 속에서 어린이가 직접 자연스럽게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 방안까지 함께 모색할 수 있다.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 콘텐츠인 ‘날아라 그린원정대’의 경우, 현대차가 CES 2020에서 발표한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프로토타입을 본 딴 구조물에 직접 탑승함으로써 어린이의 흥미는 물론 현대차그룹이 제시한 미래 교통수단 비전 전반을 엿볼 수 있게 했다.
키즈마린파크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사회공헌 중점 사업분야 6개 영역을 ‘6대 무브’로 선정하고 관련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왔다. 이번 어린이 해양환경체험관 키즈마린파크는 ‘그린무브(생태 보전/기후변화 대응)’ 방향 아래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그동안 현대차그룹은 그린무브 활동의 일환으로 △중국 내몽골 황사발원지 사막화 방지사업 △충북 진천 약 991,735㎡(약 30만 평) 규모의 현대모비스 ‘미르숲’ 조성 △인천 매립지 녹지조성사업 ‘아이오닉 포레스트’ 등 환경 보전을 위한 친환경 사회공헌 사업을 주도하며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데 기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