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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다솔 인턴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가정용 로봇 ‘아스트로(Astro)’를 선보이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아스트로는 올해 말 999달러(약 118만원)에 출시될 예정이며, 구제적인 판매 날짜는 공개되지 않았다. 아마존은 사전 신청을 한 일부 고객만 이 로봇을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의 찰리 트리츨러 제품 부사장은 “AI와 프로세서가 중요해지고 있음을 인지해 로봇을 기획했다”고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트리츨러는 아마존이 로봇 산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아스트로는 첫 로봇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14년 출시된 아마존 에코(아마존이 개발한 스마트 스피커)를 지금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며 “10년 후 아스트로가 이런 궤적을 밟는 것이 아마존의 목표”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