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대통령은 사격 혼성 10m 박진호 선수에게 “은메달 획득을 축하한다. 대한민국 사격의 위상을 드높이고, 국민들에게 두 번의 기쁨을 줬다”며 “박 선수의 경기력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남은 경기도 국민과 함께 응원한다”고 전했다.
함께 은메달을 딴 탁구 남자 단체 김정길 선수에게는 “런던, 리우에 이은 세 대회 연속 메달의 쾌거”라면서 “‘후회 없을 만큼 최선을 다한’ 김 선수가 자랑스럽다. 네 살배기 쌍둥이 아들에게 가장 멋진 선물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탁구 여자 단체에서 은메달을 딴 서수연, 이미규, 윤지유 선수에게도 축전을 보냈다.
서 선수에게는 “맏언니 서 선수의 굳은 집념이 국민들께 큰 기쁨과 자부심을 선사했다”며 “‘함께하는 힘’의 가치를 보여주어 감사하다”고 했다. 이 선수에게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준비해 왔다’는 이 선수의 노력이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기쁘다”며 “‘함께’의 힘과 가치를 전해줘서 고맙다”고 했다. 윤 선수에게는 “막내 윤 선수가 세계적인 ‘에이스’가 됐다”며 “다가오는 파리 대회에서도 우리 탁구의 위상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