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라이브커넥트에 30억 투자…“유니버스와 협업”

  • 등록 2021-09-02 오전 11:31:15

    수정 2021-09-02 오전 11:31:15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업체 라이브커넥트는 엔씨소프트(036570)로부터 3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는 중장기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2020년 4월 창업한 라이브커넥트는 아이즈원, 더보이즈, 강다니엘, 27회 드림콘서트 등 다수의 대형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온택트 콘서트를 온택트 공연으로 선보였다. 멀티뷰, 언어별 라이브 자막, 아티스트와의 채팅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온택트 공연에 제공한다.

라이브커넥트의 이러한 온택트 공연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엔씨의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와 협업을 강화해 다양한 라이브 콘텐츠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신희용 라이브커넥트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을 이용하는 고객의 경험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연구개발의 확대 및 아티스트와의 1대1 온라인 팬미팅 서비스 등 신규 서비스 출시를 가속화할 예정”이라며 “엔씨 유니버스와의 협업을 강화해 팬파티, 아이돌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라이브 콘텐츠 서비스의 고객경험 가치를 높이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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