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삼양그룹은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임원인사에서는 승진자 5명, 외부 영입 4명 등 총 9명의 임원이 신규 선임됐다. 삼양그룹은 글로벌 시장 확대와 스페셜티(고기능성) 제품 강화 등 미래 성장 전략의 실행 가속화에 주안점을 두고 인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강호성 삼양사 화학그룹장 내정자(사진=삼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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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사업에선 강호성 다우케미칼 부사장을 삼양사 화학그룹장으로 내정했다. 강 그룹장은 1965년생으로 1987년 연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일리노이 공과대학교에서 화학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직전까지 다우케미칼 아시아태평양 본부장을 역임하다 삼양에 합류했다. 2021년 1월 1일 부임 예정이다.
| 서휘원 삼양사 AM BU 영업PU장(사진=삼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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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휘원 화승케미칼 상무는 삼양사 AM BU 영업PU장으로 영입했다. 서 PU장은 1967년생으로 1989년 서울대학교 섬유고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동 대학교에서 고분자합성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 바스프 사업부문장, 화승케미칼 사업본부장을 거쳤다. .
| 이상윤 삼양사 CTO(사진=삼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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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연구·개발(R&D) 강화를 위해 최고기술책임자(CTO), 삼양사 식품바이오연구소장도 외부 인재를 영입했다. 이상윤 CTO는 1966년생으로 1988년 서울대학교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8년 미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삼성종합기술원 소재연구센터장(전무), 서울대학교 산학협력 교수를 거쳤다.
식품바이오연구소장엔 정우경 씨를 영입했다. 정 소장은 1966년생으로 1989년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1992년 석사학위, 1998년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장(상무), 독일 네슬레 제품기술센터 뉴 헬스 플랫폼 리드를 지냈다.
한편 삼양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직무 중심의 인사제도 및 새로운 직급 체계를 도입하고 임원의 호칭도 BU장, PU장 등 직무 중심으로 바꿨다.
다음은 삼양그룹 인사 명단이다.
○삼양홀딩스
◇승진
△김남용 삼양홀딩스 통합구매실장
○삼양사
◇외부 영입
△강호성 삼양사 화학그룹장(내정)
△이상윤 삼양사 CTO
△서휘원 삼양사 AM BU 영업PU장
△ 정우경 삼양사 식품바이오연구소장
◇승진
△류훈 삼양사 산업바이오PU장
△신재동 삼양사 식품BU 울산1공장장
○삼양화성
◇승진
△김종필 삼양화성 대표이사
○삼양바이오팜
◇승진
△김주관 삼양바이오팜 MD사업PU 생산기술총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