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은남일반산단 내 119안전센터 건립 확정…2023년 개청 목표

  • 등록 2020-10-27 오전 10:53:41

    수정 2020-10-27 오전 10:53:41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E-commerce 특화 일반산업단지’라는 별칭 속에 조성중인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에 ‘화재로부터 안전한 산업단지’라는 명칭이 추가된다.

경기 양주시는 은남산업단지 내 은현119 안전센터 설립을 위한 ‘경기도 공유재산관리계획’이 지난 22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와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은남산업단지 위치도.(그래픽=양주시)
은현119 안전센터는 총사업비 43여억 원을 투입, 2500㎡ 부지에 건축연면적 990㎡ 지상 2층 규모로 2023년 개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은현면·남면 지역은 노후화된 산업단지와 개별입지 공장에서 크고 작은 화재 등 재난사고가 빈번히 발생해 119안전센터 신설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119안전센터 설립을 통해 은남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인근 산업단지와 개별공장의 소방수요와 구급 서비스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선제적인 재난사고 예방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은현119 안전센터 입주 확정에는 박재만·박태희 도의원이 직접 경기도 안전행정위원회 위원들에게 지역주민의 고충과 설립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건의하는 등 주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이성호 시장은 “입주 확정을 위해 발 벗고 나서 준 박재만·박태희 도의원과 함께 안전한 기업 활동과 주민생활을 위한 은현119 안전센터의 조속한 개청을 위해 다각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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