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고객상담센터, 설립 17년만에 이용객 1000만 돌파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특허고객상담센터의 이용객이 출범 17년 만에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허고객상담센터는 2002년 3월 문을 열었다.

센터는 그간 특허, 상표, 디자인에 대한 출원서 작성에서부터 심사·심판, 등록 및 수수료 납부에 이르기까지 특허행정 전 과정에 관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출범 초기 24명의 상담원으로 시작했으며, 하루 평균 이용건수는 500여건에 불과했다.

현재 센터는 54명의 상담원이 매일 2500여건의 상담요청을 처리하고 있다.

대표전화를 통한 전화상담을 비롯해 전화상담 예약서비스, PC원격지원 서비스, 카카오톡을 이용한 채팅상담서비스 등 다양한 상담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 특허출원이 거절되거나 등록된 권리가 소멸될 위기에 있는 고객에게 해결방법을 안내하는 엔젤콜 서비스, 상담내용에 대한 만족도 및 고객의견 수렴 등을 위한 사후 해피콜 서비스 등 이용자 의견수렴에도 앞장서고 있다.

문삼섭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특허고객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고품질 상담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의 특허권 획득에 도움이 되는 특허고객상담센터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