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다음달 전국에서 4만5000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서울 일원동 ‘래미안 루체하임’과 흑석동 ‘아크로 리버하임’ 등 지역 내 랜드마크로 꼽히는 단지도 잇따라 입주할 예정이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수도권 2만2209가구, 지방 2만3233가구 등 전국에서 총 4만5442가구가 입주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지방 입주물량은 10월보다 40% 늘어난다. 특히 미분양관리지역인 강원·경남·충남·충북에서 전월비 입주물량 증가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 입주물량은 △경남 4508가구 △충북 3692가구 △충남 3350가구 △강원 3178가구 등이다.
서울에서는 3966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가 입주민을 맞는다. 서울 강남권에서는 강남구 일원동 래미안 루체하임이 입주한다. 지하 3층~지상 25층, 12개 동, 전용 59~168㎡ 총 850가구로 이뤄져있다. 지하철 3호선 대청·일원역에 도보로 이동할 수 있으며 양재·영동대로 이용도 편리하다. 대치동 학원가가 가깝다는 점 역시 장점이다.
흑석7구역 재개발지에 들어서는 흑석동 아크로 리버하임도 입주한다. 지하 3층~지상 28층, 20개 동, 전용 59~135㎡, 1073가구로 구성되며 지하철 9호선 흑석역 역세권 단지다. 비(非)강남권으론 드물게 대림산업 상위 브랜드인 ‘아크로’가 적용됐으며 일부 가구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아울러 경기 지역에서는 △안산시 고잔동 ‘힐스테이트 중앙’ 1152가구 △용인시 구갈동 ‘기흥역 더샵’ 1219가구 △의정부시 의정부동 ‘의정부 롯데캐슬골드파크’ 1850가구 등 1만4545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