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패럴림픽 예술포스터 21일부터 판매

성지영·김민정·윤여종·김경조 작가 선정
200세트 한정판으로 제작해 판매
  • 등록 2017-12-18 오전 11:08:37

    수정 2017-12-18 오전 11:08:37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예술포스터’ 선정 작품들(사진=문체부).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와 함께 오는 21일부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아트존에서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예술포스터’를 200세트 한정판으로 제작해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9월 29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한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예술포스터 공모’를 통해 선정한 4개 작품을 판매한다. 선정작은 △성지영의 ‘꺼지지 않는 불꽃, 평창’ △김민정의 ‘무제’ △윤여종의 ‘평창의 비상[飛上]’ △김경조의 ‘찬란한 인(人)’이다. 선정 작가에게는 1000만 원의 지원금이 수여된다.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예술포스터 선정위원회(위원장 정병규)는 “용기·투지·감화·평등의 패럴림픽 정신을 잘 구현하고 상징성과 추상성을 통해 한국적 감성과 다양한 상상을 이끌어내는 작품을 선정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이번 포스터 공모에는 18명(팀)의 작품 28점이 접수됐다.

문체부와 조직위는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대회가 열리는 내년 2월부터 문화역서울284에서 동계올림픽 예술포스터 선정작과 패럴림픽 예술포스터 선정작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지난 11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8전시실에서 개막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예술포스터 전시’도 내년 1월 7일까지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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