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열풍' 세종시 10채 중 4채 집주인은 외지인..전국 최고

외지인 주택보유 비율 37.8%
  • 등록 2017-11-17 오후 12:36:06

    수정 2017-11-17 오후 2:19:12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부동산 투기 열풍이 거센 세종시 주택의 10채 중 4채는 외지인이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행정자료를 활용한 2015년 주택소유통계 결과’에 따르면 시·도 기준으로 외지인이 해당 지역의 주택을 보유한 비율은 세종시가 37.8%(27만 호)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 평창(28.9%), 양양(23.4%) 순으로 나타나 전국 평균(13.3%)보다 높았다.

세종시에 주택을 보유한 외지인의 거주 지역(시군구 기준)은 대전 유성구가 11.9%(3200호)로 가장 높았다. 이어 충북 청주시 10.2%(2700호), 대전 서구 9.1%(2500호) 순이었다.

[자료=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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