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6.15 정신으로 남북화해 협력 다시 열고 북핵문제 해결”

  • 등록 2017-06-15 오전 10:05:36

    수정 2017-06-15 오전 10:05:36

[이데일리 선상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5일 6.15 남북정상회담 17주년을 맞아 “오늘 6.15 정신을 되새기며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남북 화해와 협력의 문을 다시 열고 반드시 북한 핵문제를 해결해 전쟁 위험이 없는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현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오늘은 17년 전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남북정상회담을 한 날이다. 6.15 남북정상회담은 해방 후 (처음으로) 군사적 대치에서 남북 화해와 협력을 위한 초석을 형성해 한반도 통일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으며 국제적으로는 국가 신인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6.15 선언은 이산가족 상봉 등 인도적인 문제를 먼저 풀어가자고 합의했고, 경제협력과 사회·문화·체육 보건 환경 등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해 신뢰를 다져나가자는 것이었다. 6.15 선언은 이후 2007년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10.4 선언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북핵문제 해결과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평화가 곧 경제’라는 점을 명심해야한다. 남북 평화공존과 교류는 국가신인도를 높이고 외국인 투자증대 등 경제 활력소로 작용한다. 남북 간의 화해 협력은 전쟁 위험 없는 공동체를 이룰 수 있는 길이다. 남북 간의 평화 공존은 통일로 가는 길”이라며 남북간 교류와 평화 공존을 위한 문재인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를 주문했다.

얘기 나누는 김현-임종성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현 대변인(왼쪽)과 임종성 사무부총장이 지난달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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