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용원 이데일리ON 증권전문가는 26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KB아트홀에서 열린 ‘제7회 웰스투어 in 서울’ 행사에서 환율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20원선에 머물고 있다. 만일 환율이 1100원선 밑으로 떨어진다면 정부가 외환시장 개입을 통해 환율을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은 만큼 달러 저가매수에 나설만 하다는 것이다. 수출 중심인 우리나라 경제구조상 환율이 하락(원화 강세)하면 수출기업에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안정적인 투자자의 경우 달러예금을 권했다. 은행에서 달러예금 통장 만들어 달러 환전해 넣어두는 것이다. 환율이 오르면 환차익을 누릴 수 있다.
서 전문가는 “예금 자체는 안전자산이지만 환율이 떨어지면 환차손이 생길 수 있다”며 “환율 하락하면 해외 여행 가서 달러 쓰면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