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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벚꽃은 3월 일본 히로시마, 후쿠오카 등 따뜻한 남쪽 지역을 시작으로 도쿄, 후쿠오카 등으로 퍼져나가 5월까지 전 지역을 거쳐 만개한다.
특히 올해는 5월 첫째 주 황금연휴 기간을 이용해 일본 벚꽃 여행을 계획하려는 여행객들이 늘어나면서 5월에 벚꽃 개화시기를 맞이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겨울 여행지 북해도 지역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공항이 위치한 치토세(244%)를 비롯해 북해도 대표 관광 명소인 삿포로(133%), 오타루(87%) 지역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3배의 검색 증가율을 보이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눈의 왕국 삿포로는 벚꽃 명소로도 유명하다. 특히 마루야마 공원과 나카지마 공원은 호수를 따라 벚꽃이 잘 어우러져 있어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영화 ‘러브레터’의 촬영지 오타루와 더불어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손꼽히는 비에이와 후라노 등이 있어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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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일본 벚꽃 명소 100선에 오른 센코지공원이 있는 ‘히로시마(240%)’가 2위에 올랐으며 한국과 비교적 더 가까운 큐슈 내에 위치한 가고시마(70%), 후쿠오카(42%) 지역 검색량도 증가세를 보였다.
일본 큐슈 최남단에 위치한 가고시마에는 마그마가 꿈틀거리는 사쿠라지마, 모래찜질을 즐길 수 있는 이부스키가 있어 자연을 즐기며 여유를 만끽하기 좋다.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후쿠오카 대형 복합 시설인 캐널시티 하카타는 라이프 스타일 편집숍, 일본 유명 라멘 가게 등이 모여있어 쇼핑 필수코스로 꼽힌다. 또한 후쿠오카 특유의 푸른 전망을 볼 수 있는 후쿠오카 타워가 있어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찾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