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13일 “지난 7~8일 섬유 중소기업 150곳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TPP 타결이 국내 섬유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부정적일 것’이라는 응답이 28.7%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긍정적일 것이라는 응답은 7.3%에 그쳤다.
TPP 타결이 국내 섬유중소기업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응답기업의 65.1%가 ‘TPP 참여 동남아 국가 섬유기업들에게 거래처를 빼앗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해 가장 많았다. ‘일본 섬유기업의 경쟁력 상승’을 우려하는 응답기업도 53.5% 달했고, ‘누적원산지 기준 적용’을 걱정하는 응답기업은 32.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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