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벡솔G.I’ 국내 최초 위 건강 기능 개별인정 획득

위 점액 분비 많게 해 위 점막 보호 효과 입증
  • 등록 2013-06-13 오후 2:59:59

    수정 2013-06-13 오후 2:59:59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우리레인보우가 출시한 건강기능식품 ‘아벡솔G.I’가 국내 최초로 위건강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았다. 위장 질환을 앓고 있거나 염려가 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레인보우는 1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벡솔G.I’가 위 점막을 보호해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난 3월 29일 기능성 개별인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레인보우는 간담회에서 ‘아벡솔G.I’에 함유된 기능성 원료인 비즈왁스 알코올(BWA)과 관련해 최근 밝혀진 2013년 라틴아메리카 약학저녁에 발표된 자료를 소개했다.

비즈왁스 알코올은 벌집에서 추출한 천연소재다.

라틴아메리카 약학저널에 따르면, 비즈왁스 알코올의 위보호 기능성을 입증하기 위해 위장관 증상을 가진 남녀 60명에게 24주간 무작위 이중맹검 대조군 인체 적용 시험을 진행한 결과, 피험자들은 복통, 속쓰림 및 가스팽창 등이 완화되는 효과를 보였다.

위장관증상평가척도(GSRS) 점수로 피험자를 평가한 결과, 복통과 속쓰림, 위산 역류, 오심, 구토, 복부가스 팽창 증상이 섭취 6주 후 70~80% 개선됐으며 24주 후에는 90~100%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시험에서도 대조군 대비 BWA 투여군에서 위 점액양이 약 46% 증가했으며, 위 점액 내 총 단백질양은 약 37% 증가했다.

위장병이 생기는 원인은 공격인자에 비해 방어인자가 약해서 위 점막이 공격을 받기 때문인데, 위 점액은 대표적인 방어인자로 이를 증강시키면 위의 방어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아벡솔G.I에는 위 점액 증강 효과와 함께 위 점막의 항산화기능을 높이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오한진 제일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아벡솔G.I의 기능성분 BWA는 위 점액을 증강하고, 위 점막을 보호해 위장병의 원인인 공격인자와 방어인자의 불균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레인보우는 혈관 및 세포, 피부 질병의 예방과 개선을 위해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호주의 건강기능식품 제조 수출기업 레인보우의 한국 지사다.

아벡솔G.I의 가격은 30정에 12만원, 10정에 4만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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