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660선 위협..기관 순매도 가세

  • 등록 2010-05-12 오후 2:20:49

    수정 2010-05-12 오후 2:20:49

[이데일리 윤도진 기자] 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확대하며 1660 초반까지 밀리고 있다. 환율 상승에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며 대형주를 중심으로 약세가 짙어지고 있다.

12일 오후 2시1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8.56포인트, 0.51% 내린 1661.68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까지 매도로 돌아서며 낙폭이 다소 커졌다. 오후 들어 삼성생명을 제외한 대형종목 사이에서 외국인 매도 물량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오전까지 3600억원 가량 순매도했던 외국인은 현재 3845억원 순매도로 지수를 짓누르고 있다. 오후 1시 무렵까지 매수우위였던 기관은 현재 589억원 가량 순매도로 돌아섰다.

개인만 3308억원 어치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2230억원 가량 순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서울외국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7원가량 오른 1143원선을 기록하고 있다. 오후 1시30분 이후 상승폭이 커졌다.

신규 상장한 삼성생명(032830)은 11만5000원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거래대금 규모는 사상 최대 규모인 9345억원까지 늘어났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선 내리는 종목이 많다. 삼성전자(005930)가 78만원대까지 내렸고 포스코(005490)는 3% 남짓 내린 45만원 중반에 거래 중이다. 현대중공업(009540)은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고 관련 피소를 당했다는 소식에 4% 가까운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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