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게임사 실적발표 돌입..엔씨·네오 `주목`

탄센트, 더나인, 샨다 실적발표
"엔씨, 네오게임즈 주가 영향줄 듯"
  • 등록 2009-05-12 오후 2:59:02

    수정 2009-05-12 오후 2:59:02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내일(13일) 탄센트를 시작으로 더나인, 샨다 등 중국 주요게임사들이 실적발표를 시작한다. 이들 기업은 엔씨소프트(036570)네오위즈게임즈(095660)의 인기 게임을 중국에서 퍼블리싱하고 있는 업체들이어서 현지 실적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국내 온라인 게임주들 주가는 중국발 흥행 이슈로 고공행진을 재개한 상황이라 중국 게임사들의 실적발표에서 나올 얘기가 향후 주가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13일 탄센트를 시작으로 중국 온라인게임사들의 2009년 1분기 실적발표가 이어진다.

탄센트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총싸움게임 `크로스파이어`를 비롯해 `던전앤파이터` 등을 중국에서 서비스하는 게임사다. 증권가에선 최근 중국에서 크로스파이어의 동시접속자수가 크게 증가하는 상황이라 이날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성과에 대한 얘기에 관심이 크다. 
 
더나인은 오는 20일 실적을 발표한다. 이 게임사는 네오위즈게임즈 `피파온라인2`를 퍼블리싱 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대박게임 `아이온`을 중국에서 서비스하는 샨다는 오는 27일 실적을 공개한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중국 아이온의 실제 동시접속자수 등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하지 않고 있어 이번 샨다 컨퍼런스콜이 주목된다.
 
샨다가 아이온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4분기 실적 발표 때에도 한국 게임 기업이 공개를 꺼리는 게임사용자 수치 등이 발표된 것에 주목하라"며 이러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연구위원은 "최근 게임주들 주가가 오르는 것은 중국 이슈 때문"이라며 "엔씨소프트와 네오위즈게임즈 향후 주가가 중국 게임사 실적발표와 관련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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