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백종훈기자] 한국루슨트는 겨울을 맞아 어제(14일)를 자원봉사의 날로 정해 소외된 이웃을 찾아 위로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한국 루슨트 직원들은 두 팀으로 나눠 장애 어린이들을 돌보고 공부방 어린이들 스케이트 타는 법을 가르쳤다.
인라인 동호회 멤버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스케이트 강습팀은 마을속 작은학교(수유동 소재 공부방) 초등학생 어린이 20여명과 함께 고대 아이스링크에서 함께 스케이트를 타며 자신감을 북돋아줬다. 서울 시립 아동 병원(서초구 내곡동 소재)을 찾은 직원들은 신체 정신 복합 장애를 가진 아이들의 기저귀를 갈고, 식사를 도와줬다.
이번 자원 봉사 활동은 루슨트가 올해 새롭게 추가로 만든 `청소년을 위한 글로벌 자원봉사 프로그램(Global Youth Volunteer Program)`의 일환이다.
루슨트는 2002년부터 한국 저소득층 소외 청소년들의 정보 격차를 줄이기 위한 아이터(iTER) 프로그램에 3년간 총 45만달러를 지원했으며, 2006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루슨트 테크놀로지스는 전세계 통신 서비스 사업자들을 위한 세계적인 통신 장비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