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닛케이 255지수는 전날보다 0.37% 오른 1만3196.57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지수도 0.62% 상승했다.
은행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 최대 은행인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이 0.2% 올랐고, 2위 미쓰비시 도쿄 파이낸셜 그룹이 1.6% 상승했다. 3위인 미쓰이 스미토모오 4위 UFJ는 각각 2%, 2.1%의 오름폭을 기록했다.
야스다 자산운용의 이소 마사키 펀드매니저는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15년만에 땅값이 결국 상승세로 돌아섰고, 디플레이션에서도 거의 벗어났다"며 "모두가 은행주에 매력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의 가권지수는 0.62% 내린 6067.34로 마감했다.
대만 최대 평판 패널 디스플레이 업체인 AU 옵트로닉스가 2.9% 떨어졌고, 2위 치메이 옵토일렉트로닉스도 똑같이 2.9% 내렸다.
타이페이에서 그랜드 캐세이 하이테크 펀드를 운용하는 필 첸은 "평판 패널 업체들이 고객 확보를 위해 판매 가격을 인하하는 추세"라며 "지금의 사이클이 바뀔 때까지 이들 업체의 주식에 매력을 못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홍콩의 항셍지수가 한국시간 오후 3시47분 현재 0.42% 내린 1만5178.26을 기록했고,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으로 구성된 H주지수도 0.75% 떨어졌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타임스(ST)지수는 0.23% 하락한 2302.04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