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카지노 금지법 폐지..업계 각축전

도박산업 양성화..2015년 관광수입 3배로
  • 등록 2005-04-18 오후 4:39:43

    수정 2005-04-18 오후 4:39:43

[edaily 김현동기자] 싱가포르가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40년간 유지해온 카지노 금지 법률을 폐지하기로 했다. 1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는 이날 의회에서 "카지노는 일자리 창출과 함께 관광객을 끌어들일 것이고, 이로 인해 올해 싱가포르 경제가 지난해의 8.4%의 절반 수준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싱가포르 정부는 카지노 개설을 통해 관광수입을 2015년까지 300억싱가포르달러로 현재의 3배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싱가포르의 관광객은 830만명으로 이들이 지출한 돈은 96억 싱가포르달러(58억달러)다. 이는 지난해 싱가포르 국내총생산(GDP)의 5.5%에 이른다. 현재 미국 라스베이거스 샌즈, MGM미라지, 해라스 엔터테인먼트, 시저스, 와인리조트, 호주의 타브코프 홀딩스 등 19개사가 카지노 개발 제안서를 제출한 상태다. 싱가포르는 그동안 범죄와 도박 중독자 양산 등을 이유로 도박산업을 불법화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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