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윤경기자] 칼리 피오리나 휴렛팩커드(HP) 회장이 10일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11일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피오리나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한국HP 창사 20주년 기념식에 참석, 오전 9시30분부터 12시까지 한국HP 직원들과 `커피토크`를 갖고 격식없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피오리나 회장은 이어 오후 5시 남중수 KTF 사장을 만나 유비쿼터스 환경에서의 모바일 서비스 방향과 세계 IT 시장 전망, HP의 유비쿼터스 솔루션 및 컨버전스 단말기 현황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되며 이후 한남동 삼성그룹 영빈관인 승지원에서 이건희 삼성 회장과 만찬을 갖고 IT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2일 오전에는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매일경제 주최 세계지식포럼에서 기조 연설을 할 예정이며 이어 여의도 한국HP 본사에서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과 함께 연구개발(R&D) 센터인 KDC(Korea Development Center) 개소식에 참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