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우주청 간담회서 가스터빈 기술 활용 요청

가스터빈 기술 항공엔진 적용 위한 제도지원 요구
  • 등록 2024-09-23 오후 2:00:00

    수정 2024-09-23 오후 2:00:00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우주항공청 주요 관계자들이 23일 두산에너빌리티(034020) 창원 본사에서 두산 항공엔진 개발자들과 항공 기술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우주항공청)
이번 간담회는 대한항공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항공 혁신을 추진 중인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 개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간담회에서 무인기엔진 개발과 미래 항공모빌리티 동력원 등 현재 추진하는 항공엔진 개발 사업 현황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세계 다섯 번째로 개발한 발전용 가스터빈의 기술력을 항공엔진 개발에도 적용하도록 정부의 관심과 제도적 지원을 요청했다.

또 대형발전용 가스터빈 개발과정에서 축적된 고온부품 설계·제작 역량, AM(적층제조) 등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급성장하는 무인기분야와 도심·지역항공 모빌리티의 핵심 추진기관 전문제작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장기비전도 제시했다.

김현대 부문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항공혁신부문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두산에너빌리티와 협력해 민수용 첨단 엔진 개발, 항공엔진 부품 국산화, 첨단 엔진 소재 개발을 추진해 국내 항공 산업의 경쟁력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있지, 가을이야
  • 쯔위, 잘룩 허리
  • 오늘도 완벽‘샷’
  • 누가 왕인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