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코로나 발발 이후 최대 규모 기업회의 열린다

5~7일 뉴스킨 행사 1만여명 참석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서 개최
인천시·관광공사 유치활동 성과
"대형 행사,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등록 2024-09-05 오전 10:21:33

    수정 2024-09-05 오전 10:21:33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코로나19 발발 이후 최대 규모로 기업인들이 인천을 방문한다.

인천관광공사는 5~7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리는 ‘뉴스킨 라이브 이스트(EAST) 2024’ 행사에 미국·캐나다·중국 등 8개국 6500명과 내국인 4500명 등 전부 1만1000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전경. (사진 = 인천관광공사 제공)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인천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 기업회의로 사회공헌 활동, 기업 활동, 특별공연 등이 이뤄진다.

인천시와 공사는 지난해부터 이번 행사 주최사인 뉴스킨 엔터프라이즈 미국 본사와 한국 지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유치 활동을 벌여 지난해 12월 인천 유치를 성공했다. 뉴스킨 엔터프라이즈는 세계적인 미용·건강 관련 기업이다.

뉴스킨측은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전문공연시설인 아레나에서 기업회의를 진행한다. 공사는 “인천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초대형 마이스(MICE)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대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 개최와 관련해 인천시와 공사는 올 상반기부터 유관기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참가자 비자발급 협조, 편의 서비스, 안전관리 등 전반적인 부분을 지원해왔다.

공사 관계자는 “초대형 행사인 뉴스킨 라이브 이스트 개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며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통해 향후 관련 업계의 행사를 인천으로 유치하는 발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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