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영국 국빈 방문차 출국…찰스3세 첫 초청

프랑스 파리서 부산 엑스포 막판 유치전
  • 등록 2023-11-20 오전 11:07:46

    수정 2023-11-20 오전 11:07:46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영국 국빈방문 및 프랑스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우선 영국 런던에서 20일부터 23일까지 머무른 뒤 프랑스로 이동, 23~25일 파리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전을 펼칠 예정이다.

영국을 국빈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0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출국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순방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대관식을 치른 찰스 3세 국왕이 초청한 첫 국빈이다.

윤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오후 런던에 도착해 동포간담회로 첫 일정을 시작한다. 다음날인 21일부터는 영국 왕실의 공식 환영식, 버킹엄궁 환영 오찬 및 만찬 등으로 국빈 일정을 소화한다.

윤 대통령은 또한 이날 영국 의회에서 양국 관계와 성장, 미래 비전 등에 관해 영어로 연설도 할 예정이다. 22일에는 리시 수낵 총리와 다우닝가 10번지 관저에서 정상회담도 이뤄진다.

윤 대통령은 국빈 방문 마지막 날인 23일 찰스 3세 국왕과 작별한 뒤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2박 3일간 부산 엑스포 유치전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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