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롯데그룹 계열사들이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는 제 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참가자 지원에 나선다.
|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에서 지난 4일 참가자들이 영내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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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조기 퇴영해 롯데호텔에 머물고 있는 일부 영국 참가자를 위해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롯데호텔은 참가자들이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전통 음식 만들기와 한복 체험, 전통 놀이 등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추가 요청이 있을 경우 전국에 위치한 호텔, 리조트를 활용해 잼버리 참가자들의 숙박 및 문화 체험 프로그램 서비스도 지원한다.
롯데웰푸드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참가자들을 위해 아이스크림 1만개와 생수, 빙과 제품을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는 냉동 쇼케이스 20대를 잼버리 조직위원회에 전달했다.
롯데 유통군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재난 이재민 심리 상담 치료에 활용되는 ‘힐링버스’를 긴급 지원했다. 힐링버스는 잼버리 대회 폐막일까지 현장에 배치돼 참가자들의 쉼터와 응급처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전세계 청소년들이 참가한 행사가 안전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