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대사,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과 비공개 만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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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만찬에 우리 측에서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김승겸 합동참모의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배석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의 주요 지휘관들 격려하고 골드버그 환영하는 자리였다”면서 “한반도 안보상황 관련해서 논의가 있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한편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제 및 대응 태세를 확인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