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연쇄 의문의 죽음…이재명 후보가 답해야”

변호사비 의혹 녹취록 제보자 숨진채 발견
한 달 새 李 아킬레스건 아는 3명 사명
“모른척한다고 덮힐 수 없어…진실 공개해야”
  • 등록 2022-01-12 오전 11:22:14

    수정 2022-01-12 오전 11:22:14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공보단장은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관련 최초 제보자 이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된 것을 두고 이 후보가 직접 해명할 것으로 촉구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공보단장은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관련 최초 제보자 이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된 것을 두고 이 후보가 직접 해명할 것으로 촉구했다. (사진=연합뉴스)
김 단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무섭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분들이 희생되어야 이 두렵고 잔혹한 행렬을 멈춰 세울 수 있는 거냐”라며 “이재명 후보는 답해달라”고 적었다.

고인은 고 유한기 본부장의 사망 당시 스스로 절대 자살하지 않겠다고 했던 분이라는 게 김 단장의 설명이다. 그런데 지난 한달 새 이 후보의 아킬레스 건을 알고 있는 3명이 연쇄 의문의 죽음을 맞고 있다는 것이다.

김 단장은 “공정과 상식의 세상을 만들고자 공익제보한 국민들이 숨져가고 있다. 모두 이 후보와 연관된 분들”이라며 “이 후보님, 모른척 한다고 덮힐 수 없습니다. 진실을 공개해주십시오”라고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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