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카카오페이와 손잡고 모바일 전세금보증 선뵌다

24일 모바일서비스 도입 위한 업무협약
  • 등록 2019-06-25 오전 10:32:08

    수정 2019-06-25 오전 10:32:08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24일 경기 성남시 카카오페이 본사에서 카카오페이와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모바일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전세계약이 끝났는데도 임대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을 때 HUG가 임대인을 대신해 임차인에게 전세금을 돌려주는 상품이다.

HUG는 9월부터 모바일 전세금보증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종전엔 HUG 영업점에 방문하거나 팩스나 이메일로 신청 서류를 접수해야 했지만 카카오페이로 간편하게 모바일 가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카카오페이 모바일 전세금보증서비스 도입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의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증대될 것”이라며 “더 많은 세입자들이 전세금보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광(오른쪽) HUG 사장과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가 24일 오후 경기 성남시 카카오페이 본사에서 모바일 전세금보증금반환보증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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