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슨이 새롭게 출시한 개인용 공기청정기 ‘다이슨 퓨어쿨 미’ (사진=다이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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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영국 가전 기업 다이슨(Dyson)이 개인용 공기청정기를 새롭게 출시한다. 미세먼지 영향으로 공기청정기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사무실 책상과 침대 옆 등에서 사용하는 소형 공기청정기 시장을 새롭게 개척하겠다는 구상이다.
다이슨은 3일 개인용 공기청정기인 ‘퓨어쿨 미’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방안 전체의 공기를 정화하는 기존 대형 공기청정기 역할과는 달리 사무실 개인 공간과 침대 옆 등 개인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형 공기청정기다.
퓨어쿨 미는 옆 사람을 방해하지 않고 깨끗하게 정화된 공기를 개인이 선호하는 쾌적한 바람의 세기로 조절해 사용 가능하다. 다이슨 만의 ‘다이슨 코어 플로우’ 기술을 활용해 공기청정기 상단에 위치한 둥근 표면을 조정하면서 원하는 공기 흐름의 각도를 제어할 수 있다.
바닥의 음향 감쇠층이 모터의 소음을 흡수해 소음이 거의 없는 상태로 작동한다. 숙면을 위한 지능적인 조명 센서로 주변의 빛을 빠르게 감지해 자동으로 LCD 화면이 동작한다.
퓨어쿨 미는 6.3m의 헤파필터를 장착해 꽃가루와 곰팡이 포자, 박테리아 등 초미립자를 99.95% 제거할 수 있다. 머리카락보다 300배 더 가느다란 크기인 0.1마이크론 크기의 미세먼지까지 잡아낸다.
폴 도슨(Paul Dawson) 다이슨 헬스 및 뷰티 카테고리 부사장은 “사용자의 개인 공간을 위해 설계된 다이슨 퓨어쿨 미 개인용 공기청정기는 공기의 질과 개인마다 다르게 느끼는 쾌적한 온도를 직접 제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