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입력 2배↑” LG전자 코드제로 핸디스틱 터보 출시

스마트 인버터 모터 적용…70분간 사용 가능
올해 국내 청소기 매출의 절반 가량을 코드제로가 차지
  • 등록 2015-12-01 오전 10:00:00

    수정 2015-12-01 오전 10:00:00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LG전자(066570)가 1일 흡입력을 2배 높인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핸디스틱 터보’를 출시했다.

코드제로 핸디스틱 터보는 1분에 약 2만 7000번을 회전하는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적용해 기존 제품보다 2배 가량 강력한 흡입력을 구현한다.

흡입력을 높였음에도 효율이 좋아 배터리 사용 시간은 기존 일반 모터를 적용한 제품과 동일하다. 바꿔 낄 수 있는 휴대폰 배터리 두 개로 최대 70분 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 인버터 모터는 기존의 일반 모터와는 다르게 회전축이 모터 본체와 닿지 않아 마찰이 거의 없다. 마찰을 줄여 일반 모터보다 수명이 3배 이상 길고 효율과 성능이 좋다.

일반 모터의 본체와 회전축이 마찰하며 생기던 미세먼지도 배출되지 않는다. LG전자는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10년까지 무상보증한다.

LG전자는 이번 코드제로 핸디스틱 터보 출시로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사용한 프리미엄급 모델 4종의 라인업을 모두 완성했다.

기존에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적용한 제품은 △유선 진공청소기 수준의 흡입력을 구현한 코드제로 싸이킹 △기존 제품이 흡입하지 못하던 콩이나 씨리얼 조각까지 말끔히 청소하는 로보킹 터보와 로보킹 터보 플러스 △기존 제품보다 흡입력이 약 2배 강해진 코드제로 침구킹 터보 등이다.

코드제로 청소기는 LG전자가 올해 국내에서 판매한 청소기의 전체 매출액 가운데 절반 가량을 차지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조성진 LG전자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장(사장)은 “고객 입장에서 사용하기 쉽고 편리한 코드제로로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드제로 핸디스틱 터보의 출하가는 44만 9000원이다.

LG전자가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적용해 흡입력을 2배로 높인 코드제로 핸디스틱 터보를 출시했다. 1일 LG전자 모델이 서울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코드제로 핸디스틱 터보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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