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다음카카오(035720)의 자회사 키즈노트가 한솔교육희망재단과 콘텐츠 제공 및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3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한솔교육희망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모든 기관에서 스마트 알림장 서비스인 ‘키즈노트’를 의무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키즈노트는 한솔교육희망재단의 서비스 향상과 메시지 전달 체계 구축을 돕는다.
한솔교육희망재단은 앞으로 위탁 운영하게 될 어린이집에도 키즈노트를 사용하는 한편 한솔교육희망재단 전용 스킨이 적용된 키즈노트를 통해 회원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게 된다.
김준용 키즈노트 대표는 “국내 최대 영유아 기관 전용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키즈노트와 국내 유수 기업의 직장 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는 한솔교육희망재단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이용자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신은하(왼쪽) 한솔교육희망재단 사무국장과 김준용 키즈노트 대표가 협약 체결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다음카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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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키즈노트는 2015년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집 별로 특화된 키즈노트 스킨과 함께 다음검색에서 키즈노트를 사용하는 어린이집 이름을 검색하면 키즈노트 사용 보육기관임을 알려주는 지도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어린이집 평가인증과 관련된 투약의뢰서, 귀가동의서, 출석부 등의 문서 간소화를 위한 기능이 대폭 강화된다.
지난 12월 다음카카오에 인수된 키즈노트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사가 PC나 스마트기기로 아이의 일상, 식단, 사진, 기타 공지사항 등을 등록하면 실시간으로 부모가 모바일 기기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다음카카오에 따르면 인수 이후 가입률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보육기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키즈노트에는 현재 전국 유치원 및 어린이집의 30%에 이르는 2만기관이 가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