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과 슈미트 회장은 한국기업과 구글이 협력해 세계 IT시장에서 양자가 모두 가장 우수한 경쟁력을 보이고 있는 만큼 미래를 향한 훌륭한 동반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 대통령은 "세계가 하루하루 바뀌어 가고 있다"며 "구글이 IT분야의 선두주자로 한국기업들과 어떻게 협력을 계속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정부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환경 조성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한국 게임산업이 앞서가고 있고 게임산업을 통해 기술력이 발전하고 있다"며 "구글은 앞으로도 한국기업과 협력하고 투자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대통령과 슈미트 회장은 유럽의 재정위기를 비롯한 세계 경제상황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