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024110)은 미국 서브프라임 부실사태와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우려 등으로 외화대출 기업의 환리스크가 커져 이 같은 상품을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 기업금융부 관계자는 "최근 원엔 환율 상승세로 엔화대출을 받은 기업고객들의 환리스크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상품으로 유무형의 금융비용을 아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9월 기준 기업은행 외화대출 금리는 연 3.5~4.0% 수준이며, 원화대출 금리는 연 6.5~6.9% 정도다.
이에 대해 기업은행 관계자는 "원화대출 금리에서 1%포인트 이자를 감면받고 환율관련 헷지비용까지 절약가능한 점을 고려하면 매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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