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사이버수사대, 네이버· 다음 음란물 수사검토

  • 등록 2007-03-21 오후 4:09:46

    수정 2007-03-21 오후 4:09:46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인터넷포털 네이버와 다음에 올라온 음란물에 대한 수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사이버수사대 관계자는 "문제의 게시물을 법률적으로 음란물로 볼 것이냐 등 여러가지를 검토한 뒤 수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사에 착수하면 로그 기록 점검과 IP(인터넷 프로토콜)를 추적해 이를 올릴 네티즌을 찾아낼 방침이다.

20일 밤에 네이버와 다음에 여성 나체 사진과 음란 동영상이 업로드된 후 장시간 방치돼 물의를 빚었다.

한편 지난 18일 남녀 성행위 동영상이 올려져 파문을 빚은 야후코리아에 대해서는 해당 동영상UCC 관련 자료를 마무리 지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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