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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행사에서는 국정원·산업부 등 정부와 민간이 함께 논의해온 △클라우드 환경에서 국가핵심기술 활용 가이드 △기술유출 피해액 산정 및 양형사례 분석 △기술패권 시대 산업기술 보호강화를 위한 제언 △스마트팩토리 환경의 보안 표준모델과 사례연구 등 성과 4개가 발표됐다. 그간 민간에서 제도구축 필요성이 지속 제기된 사안에 대해 정부가 함께 제도를 만들어 간다는 데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국정원 측은 설명했다.
한편, 국정원과 산업부는 제13회 산업기술보호의 날을 기념해 산업기술 유출 방지와 보호 활동에 공로가 있는 개인과 단체(국정원 6명, 산업부 6명 현장 수상)에 표창을 수여했다.
안덕근 산업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날로 교묘해지고 다양해지는 기술유출 수법에 대해 유연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제도개선, 유관기관간 협력, 현장과의 소통강화를 긴밀히 추진해 나가겠다”며 “기술보호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민간과 정부가 함께 협력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지속적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