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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대사는 8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사이버 위크(Cyber Week)’ 행사 모두발언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사이버 강국이자 혁신 국가로서 영국과 한국은 높은 디지털 기술 의존도를 통해 신기술이 제공하는 새로운 기회를 발전시킬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사회는 현재 자유 시장을 와해시키고 기술 발전을 이용해 민주주의를 훼손시키고자 하는 악의적 행위에 위협받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선 전략적 의존도를 낮추고 지저적 재산권 침해 및 강제기술 이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한영국 대사관이 8~9일 양일 간 개최하는 이 행사는 사이버 보안 문제에 대한 한·영 간의 협력을 논의하는 세미나로, 영국 정부와 민간 분야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이 대거 방한해 참석한다. 세미나는 △안전하고 탄력적인 디지털 서비스 제공업체 △연결된 기기 및 앱스토어 전반에 걸친 안전한 설계 △안전한 스마트 시티 및 연결된 공간 설계 등 세션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