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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이렇자, 청약 가점이 비교적 낮은 젊은 세대들은 가점이 적용되지 않고 가족단위 실거주가 가능한 주거형 오피스텔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올해 분양한 주거형 오피스텔에는 많은 실거주 수요자들이 몰리며, 좋은 분양 성적을 거뒀다.
같은 단지 내에서도 가족단위 실거주가 가능한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은 두드러진다. 지난해 12월 인천 서구에서 분양한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 오피스텔의 전용 84㎡ 타입은 평균 65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전용 43㎡ 타입은 평균 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용 84㎡ 오피스텔 경쟁률이 약 86배 높았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전국 주요 도시에서 분양을 앞둔 주거형 오피스텔이 있어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DL건설은 8월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 일원에 ‘e편한세상 시티 도안’을 분양할 예정이다. 도보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관저초가 있으며 반경 1km 내에 다수의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다. 여기에 관저동 학원가도 가깝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0층, 전용면적 84㎡, 총 207실 규모로 조성된다.
서해종합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 일원에 ‘병점역 서해 스카이팰리스 2·3단지’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GTX-C 노선 병점역(예정) 역세권이다. 주변으로 병점초, 새봄초, 병점중, 병점고 등 초·중·고와 학원가가 자리해 있고 한신대, 경희대, 수원대 등 다수의 대학교와도 가깝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6층, 전용면적 84㎡, 총 243실 규모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