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기 고양시에 따르면 2018년 7월 출범한 민선7기 이재준 시장의 공약 88개 중 현재까지 모두 지켜진 약속은 53건이며 계획대로 정상 추진중인 사업은 32건이다.
시민 30명으로 구성된 ‘고양시 공약사업 시민평가단’은 지난 7월 올해 상반기 공약이행평가를 실시해 작년 38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 15건을 이행한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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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선으로 2개가 11개로
지난 6월 말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고양은평선 △인천2호선 일산서구 연장 △일산선 연장 △신분당선 서북부 삼송 연장 △대장 홍대선이 포함됐다. 추가 검토사업인 △조리 금촌선(통일로선) △교외선까지 고양시가 요구한 7개 노선이 모두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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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전·원당·일산·삼송·능곡·성사 6곳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진행중으로 이는 이재준 시장이 그동안 강조한 도심에 대한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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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가 특례시로 지정돼 행정·재정권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며 11년 만에 생태계의 보고 장항습지를 국내 24번째 ‘람사르습지’로 등록하는 쾌거도 있었다.
이와 함께 △드론밸리 조성 △한강하구 생태역사관광벨트 조성 △평생학습관 건립 △반려견놀이터 조성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확대 등 18개 사업을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고양시 공약이행평가는 각계각층 시민으로 구성된 ‘시민평가단’이 직접 평가해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시는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선정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데 이어 올해는 우수 등급을 받으며 ‘이행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