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예매와 좌석 축소로 올해 추석 열차표 예매 상황이 예년과는 달라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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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올해 추석 기차표 예매 과정에서 역 창구를 통한 대면 예매를 진행하지 않고 비대면으로만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거리두기 차원에서 창가쪽 좌석만 발매해 전년 대비 200만석 규모에서 100만석 규모로 예매할 수 있는 기차표가 줄었다.
예약한 승차권은 9일 오후 3시부터 13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13일까지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특히 지난 1일에 전화로 승차권을 접수한 고객(경로·장애인)은 9일부터 13일까지 반드시 역 창구에서 현장 결제하고 실물 승차권을 수령해야 한다.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9일 오후 3시부터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한국철도의 추석 열차권 예매 기간 중 경부선과 호남선 열차를 예매하지 못한 귀성객은 수서고속철도 예약 기회를 노리면 된다. SRT 운영사 SR은 오는 16일에 경부선 예매를 시행하고 호남선은 17일에 예매를 시행한다. SR도 열차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창측 좌석만 발매한다. 또한 창구 발매 없이 비대면으로만 예매를 진행하는 만큼 SR홈페이지나 앱을 이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