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관’ 오픈

27일부터 사전예약 개시 5월 중순 개장
  • 등록 2017-04-27 오전 9:42:05

    수정 2017-04-27 오전 9:42:05

지난해 5월 서울역 역사 내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관’에서 어린이들이 ‘로보카폴리’와 함께 있는 모습. 현대차 제공.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다음달 경북 구미에서 개장하는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관’의 사전예약을 27일부터 받는다.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관은 현대차가 어린이 교통안전의식 개선 및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로이비쥬얼과 함께 지난해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이다.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관은 5~7세 미취학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교통사고 예방법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안전사고 대처법까지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는 체험형 박람회다.

현대차는 △횡단보도/자전거 안전 교육 △승하차/사각지대 안전 교육 △화재대피 체험 △음주 고글을 이용한 가상음주 체험 △VR 가상 교통안전 체험 △스크린 OX 퀴즈 △완강기 체험 등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한다.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관은 경북(5월 18~21일, 구미 구미코)을 시작으로 강원(6월 22~24일, 원주 치악체육관), 전북(7월, 전주 화산체육관), 경기(8월, 부천 현대백화점 중동점), 서울(내년 1월, 서울 코엑스)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개장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키즈현대 사이트에서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시작한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관’은 어린이 5000여명과 그 부모님들이 참여하며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며 “현대차는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관’을 비롯한 ‘로보카폴리 교통안전교실’을 2013년부터 운영, 약 6만7000명의 어린이들에게 안전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1만여명의 어린이들에게 교육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소외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교육을 9월부터 실시한다.

아울러 현대차는 지난 2010년 애니메이션 제작사 로이비쥬얼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용 애니메이션 ‘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이야기’ 26편을 제작해 지상파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현재까지 꾸준히 방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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