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동시 치료제 임상시험 진행

  • 등록 2017-04-24 오전 10:36:13

    수정 2017-04-24 오전 10:36:13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유유제약(000220)이 개발 중인 전립선비대증 복합신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 승인을 받아 4월부터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유유제약이 개발 중인 복합제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와 발기부전 치료제를 합친 것으로 약물 상호작용 확인 임상시험에서 두 약의 간섭작용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유유제약은 임상 1상 시험에 대한 승인을 지난 2월 식약처로부터 받고 4월부터 서울아산병원과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번 임상 시험에서는 약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과 약력학을 평가하게 되며 현재 지원자 모집이 끝나 순조롭게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백태곤 유유제약 연구소장은 “복합제 임상 1상시험 진행과 동시에 2018년에 대규모 임상 3상을 준비하고 있다”며 “개발이 완료되면 해당 복합 약물로는 세계 최초로 상품화에 성공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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