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뉴스속보팀]정부는 5일 북한이 평양 주재 러시아대사관 등 다른 나라 대사관들에 철수를 권고했다는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정부는 북한 외교부가 평양 주재 외교관에게 철수를 권고했다는 사실을 일부 국가로부터 확인했다”면서 “다만 들은 내용이 서로 일치하지 않아 정확 내용을 추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 일각에서는 북한이 평양 주재 외교단에 “10일까지 공관을 소개하든지 다른 곳으로 가든지 결정하라”고 통보했다는 말도 흘러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