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13일 중국 내 석유 및 석유화학, 윤활유 사업을 총괄할 중국 법인을 베이징에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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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허동수 회장은 “중국을 제2의 내수시장으로 삼겠다”고 할 정도로 중국 내 사업진출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왔다. 이를 계기로 지난 2010년 10월 산동성 경제발전에 대한 공헌도가 높고 영향력이 큰 외국인사에게 수여되는 ‘경제고문’에 위촉되기도 했다.
GS칼텍스는 전략적인 영업체계를 구축해 중국 내 사업 경쟁력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산동성에 자매회사인 칭다오리동화공유한공사를 필두로 한 석유화학, 주유소사업과 랑팡과 쑤저우 등에서 복합수지 사업을 전개하는 등 중국의 3개 경제권역 중 화북지방 및 화동지방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중국은 회사 수출의 3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중요한 국가”라며 “중국을 제2의 내수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이번 현지 법인설립을 중국 비즈니스 성장의 본격적인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의 중국 사업은 지난 2003년부터 본격화됐다. 아시아 에너지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기 위해서는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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