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일 오전 서울 한강시민공원 선상클럽 마리나 제페에서 협회 소속 기자들과 업계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제1회 올해의 차 시상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기아차(000270) K5는 올해의 차 대상과 디자인부문상을 수상,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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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에 참석한 정연국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은 "자동차 산업에 정통한, 자동차기자협회에서 마련한 `올해의 차` 첫해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게 돼 의미가 크다"며 "고객에게 한층 친밀하게 다가설 수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빅 히트를 이룰 수 있는 차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자동차기자협회는 회원사인 국내 30개 언론사 기자들의 투표로 이번 올해의 차 수상 차종을 결정했다.
지난 2009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 사이 국내에 출시된 국산차와 수입차 50여개 모델을 ▲가격대비 가치 ▲성능 ▲편의성·편의사양 ▲디자인·감성 ▲안전 ▲연료 효율성 등 6가지 항목으로 평가했다. 채점과 집계는 여론 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에서 맡았다.
예진수 자동차기자협회장은 "이번 첫 시상식을 계기로, `올해의 차`가 향후 더욱 권위있는 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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