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LG그룹은 200% 이상의 눈부신 이익 성장을 보였고 삼성과 GS, 현대차, 현대중공업 등 주요 그룹들이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반면 한진과 금호아시아나 등은 부진한 실적을 보여 대조를 이뤘다.
19일 증권선물거래소가 발표한 국내 10대 그룹 계열사 가운데 12월 결산법인들의 실적을 보면 상반기 총매출액은 201조7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44% 증가했고, 순이익은 15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04% 증가했다.
반면 한진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고 금호아시아나그룹(-49.97%), SK그룹(-28.05%), 롯데그룹(-0.80%) 등의 순이익은 오히려 줄었다.
한편 제조·비제조업 가운데 10대 그룹에 속하지 않는 상장기업의 경우 총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52%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21.5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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