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최한나기자] 올 가을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바라는 소원은 `가족과의 행복`인 것으로 조사됐다.
비씨카드는 5일 "지난달 20일부터 약 2주간 회원들의 소원을 받아본 결과 전체 4000여건 중 절반 이상(53%)이 가족 관련 내용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세부 항목별로는 부모님 여행 보내드리기나 가족 또는 배우자와 함께 여행가기 등 가족에 대한 여행관련 사연이 1721건(43%)으로 가장 많았고 부모님댁 필요 물품 장만이나 부모님 건강검진, 아내와의 데이트, 남편 응원, 자녀 공부방 마련 등 여행을 제외한 가족관련 사연이 401건(10%)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차량이나 주택 구입 등 경제적인 사연이 400여건(9.5%), 사랑고백을 대신해달라·애인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해달라 등 프로포즈 관련 사연이 190건(4.7%)으로 집계됐다.
기타 사연으로는 북한이 고향인 부모님께 북한 땅 밟을 기회를 달라, 혜교씨와 1일 데이트를 하고 싶다, 비씨카드에 취직시켜 달라, 여자친구를 만들어 달라 등이 접수됐다.
비씨카드는 이달 22일까지 사연을 올린 회원 가운데 311명을 추첨해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성취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