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홍정민기자] 크레딧스위스퍼스트보스턴(CSFB)증권은 정부의 부동산 안정대책으로 집값이 하락할 경우 오는 2005년부터 본격화될 주택담보대출 차환부담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17일 밝혔다. 대부분의 주택담보 대출이 3년만기로 돼 있기 때문.
CSFB는 다만 "부동산 가격이 현 수준에서 30%정도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에는 큰 타격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전세계 경기 전망 개선, 규제 완화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부동산 가격이 일시에 폭락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