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금융감독원이 합병인가 소식에 당사자인
리젠트증권(01290)과
일은증권(08530)의 주가가 상이한 반응을 보였다. 18일 현투매각 결렬 소식으로 증권주들이 전반적으로 부진했지만 합병 주체인 리젠트증권은 3.85% 오른 2430원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피인수 당사자인 일은증권은 1.03% 하락한 6730원을 기록했다.
이날 금융감독위원회는 일은증권 보통주 1주당 리렌트증권 보통주 2.8342주의 비율로 두 증권사의 합병을 승인했다. 합병후 자산총계는 7056억원으로 업계 17위 수준이며, 자본총계는 4842억원으로 업계 8위다.
동원경제연구소 권기정 애널리스트는 "오늘 합병인가 소식에 두 증권사의 주가가 다소 상이하게 반응한 것은 개인투자가들이 인수자인 리젠트증권에 다소 점수를 더 많이 준 것일 뿐 큰 의미는 없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